최근 초등학교를 다니는 자녀를 중심으로 ITQ와 DIAT 두 개의 자격증 중에서 어떤 걸 취득하게 도움을 줄지 고민하는 학부모님이 많이 계시더군요. 두 자격증 모두 초등학생이 취득하기에는 비교적 난이도가 쉬운 편이기에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많이 취득하고 있죠. 그래서 오늘은 ITQ DIAT 차이에 대해 모두 취재해보는 포스팅을 준비해보았습니다.
목차
각 자격증 시험의 개요
ITQ
ITQ 자격증은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액세스, 인터넷, 포토샵 등 총 7개의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중에서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서 응시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시험은 PBT 방식으로 주어진 파일을 열고 지시사항에 따라 문서를 편집 후 제출하는 절차로 진행이 됩니다.
각각의 프로그램을 얼마나 능숙하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500점 만점 기준으로 A등급(400점 이상), B등급(300점 이상), C등급(200점 이상)으로 결정되는데, 실무적인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라 초보자도 기본적인 준비로 C등급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학사가점 등 유의미한 ITQ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A등급 과목을 3개 이상 취득해야 하며, 이 경우 국가공인 OA 마스터 자격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DIAT
DIAT는 정보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크게 6과목(정보통신 상식, 스프레드시트, 한글/워드프로세서, 프리젠테이션, 멀티미디어 제작, 인터넷 정보검색)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ITQ와 달리 상식적인 내용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IT 지식을 테스트하는 시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난이도가 비교적 쉽기 때문에 초교 학생들이 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취득하는 자격증으로 유명하며, 등급은 초급(3급), 중급(2급), 고급(1급) 3단계로 나뉘어져 있는데, 아래의 점수표에 따라 등급을 부여 받습니다.
난이도 차이
ITQ는 각 과목에 대한 프로그램을 깊이 있게 이해해야 하기 때문에 준비기간이 다소 필요한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itq diat 차이를 검토하는 학부모 중 자녀의 방학기간을 이용해 OA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 전략을 꾸리신다면, 짧은 방학기간 내에 ITQ 마스터 자격을 취득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반면, DIAT는 초등학생들이 처음 접하기에 가장 적합한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시험 내용이 기본적인 디지털 활용 능력과 상식을 포함하고 있어서 프로그램 실력보다는 넓은 범위의 IT 지식을 평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고 전반적인 컴퓨터 활용 능력을 키우기에도 좋기 때문에 방학기간을 이용해 본 자격증을 취득하는 루트를 많이 선택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ITQ DIAT 차이와 함께 컴활도 함께 고려하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아래의 포스팅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격활용 현황
ITQ
본 자격증의 경우 기업이나 대학교, 정부부처나 지자체에서 우대요건으로 도입하여 활용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기업이나 공공기관 취업의 경우 의무취득, 입사 시 가점, 사원교육제도, 승진가점, 경진대회 등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대학생의 경우 학점인정, 교양필수, 졸업인증제등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 성인 이후 활용성이 있는 자격증이라서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ITQ시험을 준비하지는 않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대학교 입시 때는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도 있는데요. 본 자격증은 실질적인 IT 활용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자격증이기 때문에 컴퓨터 관련 대학교 학과로 진학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으므로 자녀가 관련 학과로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취득을 진지하게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DIAT
반면 DIAT 자격증의 경우 학점은행제 인정, 고등학생 재학 중 취득사항이 있는 경우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인정, 현역병 군지원(모병) 대상자 복무선정, 육군 학군부사관 모집 가점, 채용가점 등 자녀가 대학교를 졸업할 때 까지 여러가지로 쓸모가 있어서 많은 학부모가 자녀의 OA자격증으로 본 자격증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첫 OA자격증으로 DIAT 추천
ITQ DIAT 차이를 고려했을 때 초등학생에게 더 적합한 자격증은 DIAT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DIAT 자격증이 난이도와 범용성 측면에서 초등학생들에게 더 적합하고, 또 처음 OA 자격증을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이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녀가 중학생 이상이 된다면 수학이나 영어 등 중요과목에 대해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컴퓨터 자격증을 취득할 시간을 내기가 부담스럽기에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은 초등학생 때 컴퓨터 자격증을 취득해 두는 것이 아이의 성적관리 측면에서는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자녀들이 어려운 난이도로 어려움을 겪게 할 위험에 노출시키는 것 보다는 적당한 난이도로 부담 없이 취득할 수 있고, 또 여기에 범용성까지 두루 갖춘 DIAT 자격증을 준비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훨씬 유리하다는 개인적인 의견과 함께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