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하고 있어서 많은 취준생 분들이 선호하는 공기업 중 하나죠. 그렇다면 위치가 좋은 만큼 급여수준도 좋을까요? 오늘은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연봉에 대한 모든 정보를 취재하였습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초봉은?
한국지역난방공사 공개채용 규모는 매년 40 ~ 70명 사이이며, 지원자수가 3,000 ~ 4,000명으로 평균 경쟁률이 60 ~ 70 대 1 수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신규로 입사했을 때 받는 초봉은 세전 3,827만원(월 318만원), 세후 약 3252만원(월 271만원) 수준입니다. 전국 공사 평균 연봉액이 4천만원 이상인 점을 감안한다면 약간 적은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참고로, 본 글은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공시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작성하였으므로 공신력 있는 통계자료임을 함께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직원 평균보수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직원은 공채로 입사한 일반정규직과 공채 외 방법으로 입사한 무기계약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획재정부 공시에 따라 평균연봉액을 모두 알아보겠습니다.
정규직(일반정규직)
일반정규직 1인당 평균 연봉액은 세전 7,989만원(월 665만원), 세후 약 6,790만원(월 565만원) 수준입니다. 전국 공사 평균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정규직(무기계약직)
한국지역난방공사 무기계약직 1인당 평균 연봉액은 세전 6,482만원(월 540만원), 세후 약 5,509만원(월 459만원)입니다. 우리나라 공공기관 무기계약직 연봉 평균액이 3,800만원 안팍인 것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일반사무보조가 아닌 난방설비자격 등 전문자격을 갖고 있는 직원이 많기 때문입니다. 일반사무보조업무를 보는 무기계약직의 연봉액은 이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본 공사의 단시간 무기계약직은 2024년도에 전부 일반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여 현재는 통계로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참고로 단시간 무기계약직이란 하루에 5시간 이하로 일하는 시간제 직원을 뜻합니다. 고용 활성화를 위해서 만들어진 것인데 현재는 업무효율성과 급여 등의 문제로 사라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직급별 연봉
직급체계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직급체계는 사원(5급) → 대리(4급) → 팀장(3급) → 지사장·부장(2급) → 처장(1급)의 구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공채로 입사해서 올라갈 수 있는 최고의 직급은 부사장이며 인사권자인 사장이 본부장 중에서 선임합니다. 참고로 사장은 고위공무원 출신 인사나 정치인 중에서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승진 소요기간은?
한국지역난방공사에 입사하게 되면 5급 이하 사원으로 시작하는데, 흔히 아시는 실무자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실무자로 6 ~ 8년 정도 근무하면 4급 대리로 승진하게 됩니다. 4급 대리라고 하여 특별한 업무를 수행하거나 큰 권한이 생기는 것이 아니고, 어느정도 경력이 쌓인 실무자로 생각하면 편합니다.
실제로 직위를 부여 받고 중간관리자로서의 총괄 업무를 수행하기 시작하는 급수는 3급 팀장입니다. 4급에서 3급으로의 승진은 통상적으로 6 ~ 9년 정도 소요되는데, 직렬이나 승진적체 상황 등에 따라 시기별 격차가 발생하기도 하니 함께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2급 지사장·처장은 간부급 위치를 갖는 직위로 여러 팀의 업무를 총괄합니다. 2급 자리는 48개인데, 이 중 19개의 자리가 지사장 자리로 구성되어 있고, 나머지는 본청의 부장직위로 일하게 됩니다. 이 위로는 1급 처장급 자리가 24개 있으며, 처장에서 임원으로 승진하게 되면 본부장 직위를 가질 수 있게 됩니다.
2급 이상부터는 업무능력뿐 아니라 사내정치로 본인의 인지도도 높여야하기 때문에 승진하기 쉽지 않은 자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정원 2,066명 중 1급 자리가 24개이니 단순 계산해도 100대 1의 경쟁률이니까 말이죠.
직급별 연봉 수준은?
각 직급별 한국지역난방공사 연봉의 수준은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연차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대략적으로 참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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