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연봉 및 실수령액은 얼마나 될까?(+직급별 연봉)

세계 최고 수준의 화력발전 시공능력과 운용경험을 갖추고 있는 한국중부발전 연봉의 수준은 어느정도일까요? 관련 학과 전공자가 아니면 잘 모르는 한국중부발전의 급여수준은 전체 공공기관 중 최상위권에 랭크가 되어 있죠. 그래서 오늘은 한국주부발전 급여에 대한 모든 정보를 취재해보았습니다.

한국중부발전 초봉은?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공시에 따르면 한국중부발전의 초봉은 세전 4,636만원(월 386만원), 세후 약 3,894만원(월 324만원) 수준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한국중부발전의 공채 경쟁률은 직렬에 따라 40:1(기술직렬)에서 150:1(사무직렬)에 육박할 정도로 입사의 문턱이 아주 좁습니다. 그 이유는 매년 100~200명 이내 소규모 채용을 이어가기 때문입니다. 문턱이 바늘구멍만큼 좁은 만큼 입사 보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급여수준도 상당히 높죠?

한국중부발전 직원 평균보수는?

한국중부발전의 직원체계는 일반정규직으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른 공공기관과 달리 무기계약직 근로자를 채용하지 않고 있죠.

일반정규직의 1인당 평균 연봉액은 세전 9,144만원(월 762만원), 세후 약 7,680만원(월 640만원)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전국 공공기관 평균 연봉액 7,500만원보다 훨씬 상회 하는 것으로, 높은 급여를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기할 점은 기본급이 아주 높다는 것인데, 전체 급여 중 기본급의 비중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급여의 변동폭이 낮다는 것을 뜻합니다. 몇몇 수당에 의존하는 공공기관에 비하면 아주 안정적인 급여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직급별 연봉

직급체계

먼저 한국중부발전의 직급체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중부발전의 직원 직급체계는 아래와 같이 4단 체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6~7단 체계를 이루고 있는 여느 공공기관과 달리 상당히 단순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만, 4급이라고 좋은 건 아니고 직급체계상 4급인 것이고 실제로는 다른 공공기관의 6~7급과 동등한 직급이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조직도상 직위는 처장-본부장-사장 3단 체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반 사원이 오를 수 있는 최상위 직위는 1급 본부장입니다. 본부장은 사장의 직속기관으로서 조직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승진 소요기간은?

4급 사원(대리, 과장)에서 3급(부장/실장)으로의 승진은 최저연수를 채우고 승진시험(필기+성과)을 통해 승진하게 되는데, 빠르면 7~8년 이내에 3급으로 승진한다고 합니다. 3급(부장/실장)에서 2급 처장으로의 승진은 7~10년정도 소요된다고 하니, 4급 신입사원으로 시작해서 2급 처장까지 정말 빠르면 14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이런 초고속 승진을 제외하고는 통상적으로 18~20년정도 소요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급 처장에서 1급 본부장으로의 승진은 대내외적(정치적) 요소가 작용하기 때문에 딱히 정해서 설명드리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관운이 있으면 본부장까지 승진하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처장에서 회사생활을 마무리한다고 합니다.

본부장으로 승진하게 되면 본사 내 본부장 뿐 아니라 각 사업소의 장으로 직위를 받고 일하게 되니 함께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직급별 연봉 수준은?

각 직급별 한국중부발전 연봉의 수준은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연차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대략적으로 참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한국중부발전 연봉 수준 총평

에너지 관련 공기업이 급여가 쎈 편인데, 그 중에서도 한국중부발전은 입사하기 어려운 만큼 상당히 높은 급여수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주요 공사 평균 연봉액이 7,500만원이고, 공단 평균 연봉액이 7,000만원 수준인 것을 감안한다면 한국중부발전 연봉 평균 9,100만원은 상위급에 해당하는 레벨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대표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의 평균 연봉이 8,100만원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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