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학과, 경제학과, 도시공학과, 심지어는 행정학과 등 다양한 학부생들이 두루두루 준비할 수 있는 공공기관 중 하나가 바로 한국부동산원이죠. 그렇다면 본 공사의 급여 수준은 얼마나 될까요? 오늘은 많은 수험생들이 궁금하게 생각하는 한국부동산원 연봉에 대한 모든 정보를 취재하였습니다.
목차
한국부동산원 초봉은?
한국부동산원 공채 경쟁률은 서류전형 기준 평균 30:1 정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쟁률을 뚫고 신입으로 입사하게 되었을 때 초봉은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공시 기준 세전 4,787만원(월 398만원), 세후 약 4,068만원(월 339만원) 수준입니다. 전국 공공기관 초봉 평균이 4,400만원 수준인 점을 감안한다면 다소 높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직원 평균보수는?
한국부동산원의 직원은 공채로 입사한 일반정규직과 공채 외 여러 방식으로 입사한 무기계약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기계약직 또한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공시시스템에서 급여액을 공시하고 있기에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규직(일반정규직)
한국부동산원 공채출신 직원 1인당 평균 보수액은 세전 8,965만원(월 747만원), 세후 약 7,620만원(월 635만원) 수준으로, 전국 공공기관 평균 7,600만원보다 훨씬 높은 급여액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정규직(무기계약직)
무기계약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은 세전 8,433만원(월 702만원), 세후 약 7,168만원(월 597만원)으로 공시되어 있으며, 이는 전국 공공기관을 통틀어 최고 수준의 무기계약직 급여액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직급별 연봉
직급체계
한국부동산원의 직원은 종합직, 전문직, 일반직, 업무지원직, 별정직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종합직의 경우 1급부터 6급까지의 직급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주로 공채로 들어오는 종합직을 기준으로 직급체계를 설명하겠습니다.
본 공사의 직급은 6급(주임) → 5급(대리) → 4급(과장) → 3급(실장, 처장) → 2급(본부장) → 1급(부원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공채로 입사하여 가장 높이 올라갈 수 있는 직급은 바로 1급 부원장인 것이죠.
승진 소요기간은?
6급 주임에서 5급 대리까지는 4~5년, 5급 대리에서 4급 과장까지는 7~10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과장부터는 부서(처·실)내에서 팀원을 총괄하는 중간관리자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이 때부터는 팀장급 직위를 갖고 여러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그 전(6급, 5급)까지는 실무자로서 실무업무를 보게 되죠.
4급 과장에서 3급 실·처장으로 승진하기 위해서는 최소 5년 이상의 근무연수가 소요되며, 이때부터는 조직 내 간부직원으로서 여러 팀을 총괄하는 부서장의 직위를 갖고 부서 부서의 주요 사업을 전결합니다. 3급 승진부터는 관운이 따라줘야 하기 때문에 보통의 직원은 3급까지 가지 못하고 4급에서 퇴직합니다.
2급 본부장은 각 분야에 속한 여러 부서를 총괄하는 총괄책임자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2급으로 승진은 3급 승진보다 훨씬 어려운 것이, 인사권자(원장)의 의중에 따라 승진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인사권자 입장에서는 간부급 직원(3급 이상)을 자신의 입맛에 맞는 직원으로 채우고 싶기 때문에, 이 영역부터는 업무능력을 기본으로 갖추고 사내 정치까지 충실해야 그나마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직급별 연봉 수준은?
각 직급별 한국부동산원 연봉의 수준은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연차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대략적으로 참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연봉 수준 총평
한국부동산원 연봉은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대체로 급여에 대한 직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보여졌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정년이 보장되고 높은 수준의 급여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메리트가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수험생 여러분들도 열심히 공부하셔서 한국부동산원과 같이 좋은 직장에 취직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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