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새만금북로 466번지에 본사가 위치한 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 개발과 관련한 주요 업무 전반을 모두 수행하고 있죠. 그렇다면 본 공사의 급여수준은 어느정도일까요? 오늘은 많은 취준생 분들이 요청한 새만금개발공사 연봉에 대한 모든 정보를 취재하여 보았습니다.
목차
새만금개발공사 초봉은?
본 공사의 인재 선발은 매년 10명 ~ 20명 사이로 소수인원만 채용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새만금 신규 개발 계획은 없고 개발이 완료된 새만금 부지에 대한 관리·개발을 주로 하기 때문에 대규모 채용을 해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본 공사는 공채 경쟁률에 대한 공시가 없기에 대략적으로 추정할 수 밖에 없는데, 비슷한 수준의 공사 채용 사례(2023년도 한국동서발전 공채)를 참고하여 본다면 100대 1 이상 될 것으로 보입니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신규로 입사하게 되었을 때 받게 되는 초봉은 세전 3,927만원(월 327만원), 세후 약 3,337만원(월 278만원)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본 글은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공시에 명시된 내용을 근거로 작성하였습니다.
직원 평균보수는?
본 공사의 직원은 공채로 입사한 일반정규직과 공채 외 근로계약 방법으로 입사한 무기계약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반정규직과 무기계약직 모두 현원으로 근무하고 있기에 각각의 평균보수액을 모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규직(일반정규직)
공채 출신 일반정규직 1인당 평균 연봉액은 세전 7,319만원(월 609만원), 세후 약 6,221만원(월 518만원) 수준입니다. 전국 공사 평균이 7,500만원 ~ 7,800만원 정도인 것을 감안한다면 새만금개발공사의 평균연봉액은 다소 낮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정규직(무기계약직)
무기계약직 1인당 평균 연봉액은 세전 4,269만원(월 355만원), 세후 약 3,628만원(월 302만원) 수준입니다. 이는 전국 공사 평균 3,800만원 ~ 4,000만원 보다 높은 것으로, 정규직과 달리 무기계약직의 평균보수액은 괜찮은 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특기할 점은 단시간 무기계약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이 세전 4,333만원(월 361만원), 세후 약 3,683만원(월 306만원)으로 일반 무기계약직보다 높다는 것인데, 이는 초과근무수당이 실적수당으로 잡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단시간 무기계약직은 하루 5시간 이하로 일하는 직원을 뜻하는데, 5시간 이상 일하게 되면 초과근무수당이 발생하고, 이 초과근무수당은 근로기준법에 따라 급여의 1.5배 이상을 지급하게끔 되어있기에, 일하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일반무기계약직보다 급여가 높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직급별 연봉
직급체계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직급체계는 1급(사원) → 2급(대리) → 3급(과장) → 4직급(팀장) → 5급(처장) → 임원(3명)의 5단 구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공채로 입사해서 올라갈 수 있는 최고의 직급은 임원인 본부장이며, 인사권자인 사장이 1급 처장 중에서 선임합니다. 참고로 사장은 고위공무원 출신 인사나 정치인 중에서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각 직급별 일반정규직 직원수는 총 80명이며, 1급 23명 / 2급 15명 / 3급 27명 / 4급 10명 / 5급 2명 / 임원 3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승진 소요기간은?
새만금개발공사는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공공부문 최초 직급제 폐지를 선언하였었는데, 조직이 워낙 소수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도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조직운영을 위한 형식적인 직급은 아직도 존재하며, 이와 관련해서는 아래의 언론보도 내용을 함께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직급별 연봉 수준은?
각 직급별 새만금개발공사 연봉의 수준은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연차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대략적으로 참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