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여객 및 화물 운송 등 철도 운영 전반을 담당하는 공기업이라고 하면, 국가철도공단은 철도 건설과 시설관리를 담당하는 공공기관이죠. 그렇다면 본 공단의 급여수준은 어느정도일까요? 오늘은 수험생 여러분들이 궁금해하는 국가철도공단 연봉에 대한 모든 정보를 취재하여 보았습니다.
목차
국가철도공단 초봉은?
국가철도공단의 공채는, 사무직의 경우 매년 10명 안팍의 소수의 인원을 채용하기 때문에 100~200대 1 이상이 나오는 경우가 많으며, 토목직의 경우 20~50대 1 이상의 경쟁률이 나오는 등 직렬마다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직렬이 되었든 경쟁률이 상당하기에 취업준비에 오랜기간 심혈을 기울여 입사에 성공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죠. 어렵게 시험에 합격하여 임용되었을 때 초봉은,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공시 기준 세전 4,059만원(월 338만원), 세후 약 3,450만원(월 287만원) 수준입니다.
전국 공단의 초봉 지급액 평균이 3,500 ~ 3,700만원 수준인 것을 감안한다면 본 공단의 초봉은 생각보다 괜찮다고 보여집니다.
직원 평균보수는?
국가철도공단의 직원은 공채로 입용된 일반정규직과 공채 외 방법으로 입사한 무기계약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이 둘의 평균보수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규직(일반정규직)
공채출신 일반정규직 1인당 평균 연봉액은 세전 7,415만원(월 617만원), 세후 약 6,302만원(월 525만원) 수준입니다. 전국 공단 평균 보수액이 6500만원 ~ 6,800만원 사이인 것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높은 급여수준을 자랑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정규직(무기계약직)
본 공단 무기계약직 1인당 평균 연봉액은 세전 3,481만원(월 290만원), 세후 약 2,958만원(월 246만원)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무기계약직의 급여수준은 일반 공공기관 수준으로 책정되고 있음을 확인하실 수 있겠습니다.
직급별 국가철도공단 연봉
직급체계
국가철도공단의 직급체계는 주임(5급) → 과장(4급) → 팀장(3급) → 처장, 사업단장(2급) → 본부장(1급)의 구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공채로 입사해서 올라갈 수 있는 최고의 직급은 부이사장이며 이사장이 본부장 중에서 선임합니다. 참고로 이사장은 고위공무원 출신 인사나 정치인 중에서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승진 소요기간은?
국가철도공단에 입사하게 되면 5급 주임으로 시작하는데, 흔히 아시는 실무자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실무자로 7 ~ 9년 정도 근무하면 4급 과장으로 승진하게 됩니다. 4급 과장이라고 하여 특별한 업무를 수행하거나 큰 권한이 생기는 것이 아니고, 어느정도 경력이 쌓인 실무자로 생각하면 편합니다.
실제로 직위를 부여 받고 중간관리자로서의 총괄 업무를 수행하기 시작하는 급수는 3급 팀장입니다. 4급에서 3급으로의 승진은 통상적으로 5 ~ 10년 정도 소요되는데, 직렬이나 승진적체 상황 등에 따라 시기별 격차가 발생하기도 하니 함께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공단의 꽃이라고 불리우는 2급 처장·단장은 간부급 위치를 갖는 직위로 여러 팀의 업무를 총괄합니다. 공무원 조직으로 치면 4~5급 과장급으로 고위직에 해당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위로는 1급 본부장직이 있는데, 2급~1급은 업무성과가 뛰어난 것과 함께 인사권자인 이사장의 눈에 들어야 하는 등 사내 정치도 함께 해야 하기 때문에 올라가기 어렵다고 하니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직급별 연봉 수준은?
각 직급별 국가철도공단 연봉의 수준은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연차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대략적으로 참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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