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추고 있으면 좋은 공무원 업무 프로그램 5가지

최근 공무원의 업무는 다양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데요. 특히 공공행정이 지역에 끼치는 영향력이 커지면서 공무원에게 요구되는 업무 퀄리티 기대치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갖추고 있으면 좋은 공무원 업무 프로그램 5가지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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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첫번째로 꼽는 공무원 업무 프로그램으로는 어도비의 일러스트레이터를 선정하였습니다.

행정직 공무원의 주된 업무 중 하나가 각종 보고서(기획서, 계획서 등 모두 포함)를 생성하는 것인데요. 이러한 보고서 작성 시 일러스트레이터를 잘 활용하면 보고서의 전체적인 가독성을 높이고 복잡한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를 떠나서 공직사회에서 업무적으로 돋보이고 싶다면 일러스트레이터를 활용하는 것 만큼 가장 효과적인 것도 없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공무원이 이전에 사용하던 보고서 양식을 그대로 재활용하므로, 여기서 자신만의 보고서 폼을 만들어 낸다면 눈에 띄는 직원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보고서를 잘 쓰기 위한 글쓰기 능력이 바쳐주고 있다는 전제 하에 이야기 하는겁니다. 아무리 일러스트레이터를 잘 해도 보고서 내용이 좋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단, 일러스트레이터를 업무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성능 좋은 노트북를 하나 마련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공무원 조직에서 사용하는 컴퓨터 대부분은 성능이 낮아서 어도비 프로그램을 쓸 수 없기 때문입니다.

파워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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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공무원 업무 프로그램은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의 파워포인트입니다.

공직생활을 하다보면 각종 정책이나 사업 또는 예산확보 등을 위해 위해 피티가 필요한 경우가 생각보다 자주 있습니다. 규모가 큰 지자체는 자체적으로 피피티를 만들어주는 직원을 두기도 할 정도인데요. 보통은 공무원이 피티자료를 만들 수 없어서 외주를 주는 것이 일상입니다.

하지만 업무내용을 자세히 모르는 직원이나 업체에 용역을 주면 만족할만한 결과물이 나오기가 쉽지 않은데요. 여기서 발표자료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직원이 있다면 업무적으로 돋보이게 됩니다.

피피티를 만드는 경우는 보고서를 작성하는 일 만큼 자주 있는 업무는 아니지만 한 번 있을 때 제대로 보여주면 임팩트가 상당하기 때문에 자신의 업무능력을 보여주기에는 상당히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팀장급 이상으로 올라가면 직접 발표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지므로, 그 전에 파워포인트 활용능력을 키워서 자신의 업무에 대한 발표자료를 직접 만들고 발표까지 할 수 있다면 더 할 말이 없겠죠?

피티자료를 만드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MS오피스의 파워포인트이지만, 꼭 파워포인트가 아니여도 일러스트레이터 등 벡터 형식의 디자인 편집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엑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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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공무원 업므 프로그램은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셀입니다.

엑셀은 공·사 구분 없이 어느 조직에서나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필수 업무프로그램입니다. 이 말은 엑셀을 못하면 어느 조직에 가더라도 업무적으로 고생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거의 웬만한 업무데이터는 엑셀로 취합하고 관리하기 때문입니다.

공직사회에서 엑셀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기본적인 프로그램 이용법과 필수함수 정도는 익혀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왜냐면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예컨데 보조금 지급 등)은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많은 데이터를 엑셀로 관리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엑셀을 잘 활용하면 데이터 관리가 수월해져 업무처리 속도가 빨라지며, 데이터 분석을 통한 통계 도출 등 업무적으로 돋보일 수 있는 기능들이 많으므로 꼭 배워두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공무원의 경우 인사기록카드에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을 등록할 수 있으므로 여유가 있을 때 취득해 두는 걸 추천드립니다.

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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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공무원 업무 프로그램으로는 모든 업무의 기본이 되는 한글과컴퓨터의 한글을 선정하였습니다.

한컴소프트의 한글은 공무원 조직에서 사용하는 공식 문서작성 프로그램입니다. 모든 글쓰기의 플랫폼은 한글에 맞춰져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컴퓨터나 노트북에 꼭 설치돼 있을 만큼 워낙 친숙한 프로그램이라 더 많은 이야기는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공공기관에서 한글을 사용하는 이유는 정말 단순한데요. 국산 토종 프로그램이기 때문입니다. 어도비 등 해외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퀄리티는 훨씬 높아질 수 있으나 국가행정이 외국기업에 좌지우지 될 수 있는 안정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성능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한글을 사용하는 것이지요. 앞으로도 한글 플랫폼 중심의 국가행정은 계속 될 것이니 한글을 잘 배워두는 걸 추천드립니다.

챗GPT

마지막 공무원 업무 프로그램으로는 요즘 가장 핫한 챗GPT입니다.

최근 AI(인공지능)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여러 업무에 접목하는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공무원이라고 해서 다를 건 없습니다. 특히 챗GPT와 연계한 업무능력 활용에 많은 집중을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사실 챗GPT 등 AI기술로 획기적인 업무능력 향상을 꾀하기는 쉽지 않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챗GPT 등 AI기술과 친숙해져야 하는 이유는 이 기술발전이 이제 시작단계라는 점에 있습니다. 특히 챗GPT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용자의 질문(프롬프트)을 어떻게 하느냐가 가장 중요한데요. 이 질문을 잘 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인공지능에 대한 기술과 구조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양질의 질문을 하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앞으로 챗GPT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실무에 접목시킬 수 있는 사례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관련 기술에 능통한다면 분명 커리어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에 챗GPT를 마지막 공무원 업무 프로그램으로 선정하였습니다.

공무원 업무 프로그램보다 중요한 것

오늘 소개한 프로그램들은 업무를 하면서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것들입니다. 사기업에서는 기본적으로 하는 업무 프로그램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대부분의 공직자들은 이를 배우고 자신의 업무에 접목시킬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소수의 직원이 업무능력을 인정받고 승승장구 하는 모습도 많이 보기도 합니다.

같은 업무를 두고서 누구는 반나절만에 일을 끝내기도 하고, 누구는 야근을 하기도 합니다. 또 누군가는 한두시간 만에 완벽하게 일을 처리하기도 하구요. 이러한 차이는 개개인이 갖고 있는 성향의 차이도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요소는 평소에 자기계발을 꾸준히 해왔느냐에서 판가름 납니다.

이러한 기본기를 튼튼하게 쌓아 놓아야 나중에 기회가 왔을 때 확실하게 자신을 PR하고 승승장구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어느 조직이나 똑같이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이고, 특히 공직사회에서는 훨씬 잘 먹힐 확률이 높으니 잘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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