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중구 종가로 323번지에 본사가 위치한 한국에너지공단은 울산을 비롯한 인근지역 취업준비생에게 인기 있는 직장 중 하나죠. 본 공단으로의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이 궁금해 하시는 것 중 하나가 급여수준이기에, 오늘은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공시를 근거로 한국에너지공단 연봉에 대한 모든 정보를 취재하여 보았습니다.
목차
한국에너지공단 초봉은?
한국에너지공단의 공채 경쟁률은 채용규모에 따라 90대 1에서 200대 1 이상까지 다소 차이가 있는데, 대체로 선발인원이 적고 지원자가 많기에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신규로 입사하게 되었을 때 받게 되는 초봉은 세전 4,135만원(월 344만원), 세후 약 3,514만원(월 292만원) 수준으로 공시되어 있습니다.
직원 평균보수는?
한국에너지공단의 직원은 공채로 입사한 일반정규직과 그 외 방법으로 입사한 무기계약직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공시에 따라 평균보수에 대해 모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규직(일반정규직)
공채 출신 일반정규직 직원 1인당 평균 보수액은 2024년도 기준 세전 6,706만원(월 558만원), 세후 약 5,700만원(월 475만원)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전국 공단 평균 수준의 급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정규직(무기계약직)
무기계약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은 2024년도 기준 세전 3,289만원(월 274만원), 세후 약 2,795만원(월 233만원)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공단 전국 평균이 3,500만원 ~ 3,800만원 정도인 것을 감안한다면 다소 아쉬운 감이 없잖아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단시간 무기계약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은 세전 3,197만원(월 266만원), 세후 약 2,717만원(월 226만원) 수준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단시간 무기계약직은 일 5시간 이하로 일하는 직원을 말하며, 급여가 일반 무기계약직과 비슷한 것은 5시간 이후에 일하는 것에 대한 초과근무수당을 지급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직급별 연봉
직급체계
한국에너지공단의 직급체계는 5급(사원) → 4급(대리) → 3급(본청 과장, 지역본부 팀장) → 2급(본청 팀장, 지역본부장) → 1급(본청 실장급)의 5단 구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5급 공채로 입사해서 올라갈 수 있는 최고의 직급은 임원인 이사이며, 인사권자인 이사장이 1급 중에서 선임합니다. 참고로 이사장은 고위공무원 출신 인사나 정치인 중에서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각 직급별 일반정규직 직원수는 임원 7명 / 1급 21명 / 2급 31명 / 3급 95명 / 4급 191명 / 5급 287명 등 총 65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승진 소요기간은?
한국에너지공단에 입사하게 되면 5급부터 4급까지 실무업무를 보게 됩니다. 이렇게 실무자로 12~15년 정도 근무하면 3급으로 승진하게 되는데, 본청에서 3급은 고참 실무자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본부에서는 팀장 직위를 받고 일하게 됩니다.
본청에서 팀장 직위를 얻기 위해서는 2급으로 승진해야 하며, 3급에서 2급으로의 승진은 통상적으로 6~10년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팀장급은 각 부서의 중간관리자로서의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1급은 본청 부서장인 실장급으로 각 부서 업무의 총괄책임자 역할을 맡게 됩니다. 고위직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선망하는 자리이지만, 총 정원 659명 중 21명만이 이 자리에 앉을 수 있습니다. 이 위로는 임원직인 이사가 있는데, 1급이 되어야 이사가 될 기회도 얻을 수 있으니 상당히 메리트가 있는 직위라고 할 수 있겠죠.
직급별 연봉 수준은?
각 직급별 한국에너지공단 연봉의 수준은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연차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대략적으로 참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